김응용 감독이 부임한다고 들었을때 전 수석코치는 십중팔구
김성한 아니면 이순철이라고 예상했었습니다.
사실 해태시절 중기에도 이미 그러했지만, 두사람이 사실상의
클럽 하우스 리더 였던건 뭐 비밀도 아니기도 하고,
코치들에게 상당한 자율권을 주는 김응용 감독 특성상
수석 코치는 거의 감독에 준하는 강력한 (적어도 경기 외적, 팀 내부적
으로는) 발언권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것이 위의 생각의
이유였습니다. 그 역할에 적임자가 될려면 나이도 나이고,
그만한 경험도 있어야지요. 김응용 감독의 직계라고 할수 있는
인물들 가운데 감독 경험이 있는것은 김성한, 이순철, 선동렬
입니다. (한대화 감독은 뭐 사이가 엄청 나쁜정도는 아니지만 김응용
감독과 끝마무리가 상당히 루즈 했지요 이순철 전 LG 감독도 비슷하긴
했지만 여긴 나중에 화해한 케이스)
다만, 선동렬은 현역 기아 감독이고 이순철도 기아의 수석코치,
솔직히 저 두사람은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봐야했고, 역시
남은건 비 야구인으로 지내시던 김성한 전 기아 감독이지요.
대충 보니 삼성시절에 대려갔던 코치들도 대부분 대려올 기세인데
이쯤되면 선동렬과 한대화 빼고는 사실상 삼성 타이거스 시즌2 입니다.
다만 차이점은 역시나 빈약하기 이를대 없는 전력이라는 것과,
또하나는 삼성과는 달리 스타가 별로 없다보니 코치들 입맛대로
겁나게 굴려댈수 있다는게 결정적인 차이겠군요.
김성한 감독의 경우 막판에 폭력사태에 연루되면서 불명예 스럽게
옷을 벗어야 했지만 정작 감독시절에는 나름대로 꽤 능력을 발휘했던
양반입니다. 다만 단기전에서 투수 운용에 있어서 한계가 뚜렷했고,
속썪이는 몇몇 선수들 관리에 실패한 점은 문제가 있었지요.
뭐 솔직히 그게 꼭 감독탓이냐 하면 그건또 아니기도 합니다만..
(미꾸라지도 제대로 한마리 있었고;)
어쨋거나 8년이나 프로 야구판 나가 있었고 간간이 아마야구 감독하기도
하셨지만, 뭐 그 성깔이 어디가나 싶긴 합니다. 거기다 2군 감독은
이정훈이지요. 아마 여기저기서 비명소리좀 들릴 겁니다.
- 노파심에서 하나 첨언 하는데, 김응용 감독이 마음에 안들건 어쩌건
간에 여기와서 한화 이글스에 개소리 하면 뭐다?
주제파악좀 하고 삽시다.




덧글
2012/10/15 14:52 #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2/10/15 14:58 #
비공개 답글입니다.코칭 스태프 물갈이 한다고 그사람들이 야구하는건 아니잖슴.
[오히려 삼성으로 왔을때 바로 튀어버렸고 화해 기사는 떴지만 그 이후에도 같이 뭔가 한게 있었나 싶은데...]
한대화가 오히려 밑에서 코치를 한적이 있는편이죠.
이순철이 만약 계속 해설하고 있었으면 코치로 불렀을까...에 대해선 살짝 회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