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뭔가 내놓으면 꼬박 꼬박 다 봤다.
왜냐고 하면, 작품도 안 읽어보고 깔수는 없잖은가.
싫어하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다면, 현실적인척 그리면서
사실은 무지하게 비정상적인 관계를 그리는게 영 맘에
들지를 않아서다. 흔히들 막장 드라마와 비교들 하지만,
막장 드라마는 기승병병 이라면 이 사람 작품은
병승전병 이다. 그리고 난 희망고문 하다 마지막까지
가서 통수 치는걸 끔찍하게도 싫어한다.
어쨋거나 위대한캣츠비 후속편이 다시 연재되기
시작했다. 당장 달려가서 봤지만 역시나 시작은
병이다, 헤어진 남자 친구들이 날 사랑했는지
물으러 가는 여행이라...(.....) 연애 해보고, 실연도
당해봤으면 이게 얼마나 병신스러운 얘긴지 설명
까지 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하지만 누구나 한번쯤
생각은 해본 일이겠지.. 그리고 또 많이들 보고,
그중에 1/3은 극찬을 할꺼고 1/3은 마지막에 가서
나처럼 개까듯 깔꺼고, 나머지 1/3 은 해탈할 것이다.
강도하 작가는 꽤 괜찮은 작가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게 되는 일은 없을것 같다.




덧글
하여튼 다음에 연재된 강도하 만화는 다 봤고, 기분이 정말 글자 그대로 더럽게 찜찜하길래
혹시 내가 이걸 토막토막 봐서 이해를 잘 못 해서 그런건가 싶어서 정주행도 다 다시 해봤는데 달라지는게 없더군요.
지금까지 제가 본 작가 만화중에 가장 기분 안 좋아지면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뭘 말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는 만화가 강도하 만화 아니었나 싶습니다.
불륜 미화도 아니고 그냥 병승병전병멘붕으로 느껴지는 이야기.... 솔직히 강도하 만화에 매달리는 사람들이 왜 많은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새로 시작한 아름다운 선 역시 누구든지 한 번 정도는 생각해 봤을 법한 이야기 인데, 이건 사상 처음으로 시작부터 병승병전병멘붕의 기분이 팍팍 (.....)
등장인물들의 대사나 행동이 친근감이 있게 다가와요, 그러던
녀석들이 사정없이 통수칠때만 갑자기 연극무대에 선 배우나
철학자로 돌변합니다...(....) 전 이 괴리감을 견디기가 몹시
힘들군요;
라는 느낌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2013/03/16 03:22 #
비공개 덧글입니다.
2013/03/17 01:09 #
비공개 답글입니다.